신혼여행지 정보
- 푸켓.. 이건 꼭 알고 떠나자^^
- JM | 2009-03-30 | 조회수 1647
여행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여행 소스를 제공한다는 태국 푸켓은 천국 같은 리조트에서의 휴양과 열정적인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지상 최대의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힌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남쪽으로 862km. 자연 그대로 간직된 고운 백사장이 서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한 푸켓은 너비가 21km, 길이가 48km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3분의 1 크기에 불과하지만 주변으로 39개의 작은 산호섬을 갖고 있는 등 태국에서는 가장 큰 섬으로 통한다. ‘푸켓’이란 이름은 산을 가리키는 말레이어 ‘부킷(Bukit)’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푸켓은 이름처럼 완만한 산맥이 서쪽 해변을 따라 연결돼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29m에 이른다. 하지만 1972년에 건설된 사라신 다리로 대륙과 연결되면서 푸켓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육지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푸켓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좋은 여행지로 수십 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푸켓만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인도양의 안다만 해를 바라보며 완만하게 뻗어 있는 해안과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한 바다, 그리고 평화로운 야자나무 숲과 어우러진 전통적인 마을, 최고급 리조트 호텔과 질퍽거리는 밤 문화까지 없는 것이 없는(?) 푸켓은 현대적인 것과 자연미가 잘 조화되어 있는 관광지로 평가받으며 매년 2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푸켓을 괌이나 사이판, 보라카이 등과 차별 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경유할까 직항할까, 서울에서 푸켓까지 이동시간 체크
우리나라에서 푸켓까지 가는 방법은 방콕을 경유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직항편이 많이 운항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방콕을 경유하는 경우에는 인천에서 방콕까지 5시간 50분 가량이 소요되고, 이곳에서 다시 푸켓까지 국내선으로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직항편은 2003년 4월 현재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서 일주일에 두 편씩 한국과 푸켓간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방콕을 경유하는 것과 차이가 거의 없지만 목적지 체류일자를 늘릴 수 있어 특히 허니무너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1 인도양의 안다만 해를 바라보며 완만하게 뻗어 있는 해안과,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한 바다를 가진 푸켓.
2 평화로운 야자나무 숲과 어우러진 전통적인 마을은 물론, 최고급 리조트 호텔은 푸켓의 자랑이다.
3 파통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툭툭’은 일종의 택시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4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푸켓 최고의 리조트, 라구나 비치 리조트.
5월부터 11월까지 우기? 푸켓 기후 알고 떠나기
푸켓은 열대 우림 기후를 갖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방향이 틀려지는 몬순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푸켓의 기후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우기, 11월부터 4월까지를 건기로 구분하는데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날씨가 좋다. 우기로 분류되는 시간에는 강수량이 많아지고 파도가 높아지지만 이곳의 우기와 한국의 장마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푸켓은 우기라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비가 퍼붓고 하늘이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였어도 마술처럼 금세 비가 그친다. 그래서 푸켓의 사람들은 우기 때라도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별로 없다. 물론 우기 때 푸켓의 바다가 건기 때보다 높고 깨끗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기 때도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고 수영을 한다.
달러 사용보다 바트가 유용, 괜찮은 환전 정보
태국 화폐의 기본 단위는 바트(baht)와 사탕(satang)이다. 1바트는 우리 돈으로 30.14원 정도다. 환전은 보통 호텔이나 공항에서 하게 되는데 이때 1,000B, 500B 등 고액권보다는 100B, 50B, 10B 등 소액권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태국 현지에서는 달러보다 바트가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넉넉하게 환전해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태국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를 환전할 때는 매당 23바트 정도를 수수료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고액권을 환전하는 편이 이익이다.
태국인들의 독특한 영어 발음, 현지어 약간 익히는 게 좋을걸?
영어에 자신있는 사람들도 태국에서는 좀처럼 의사 소통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태국인들의 영어 발음은 악명이 높다. 태국인들이 흔히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태국인들이 가진 여러 가지 발음상의 관습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일단 태국인들은 t와 v의 발음을 잘 하지 않으며 독일어식으로 영어를 스펠링대로만 발음하려고 한다. 이런 등등의 문제로 태국인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 여행자의 입장에서 이들의 서투른 영어는 오히려 부담을 덜어주는 순기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 때문은 푸켓 전문가들은 여행객들이 간단하게나마 현지어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안녕하세요(싸왓디), 미안합니다(카우 토트), 괜찮습니다(마이 펜 라이), 얼마입니까(타오라이), 예·아니오(크랍·카), 감사합니다(콥 쿤) 등.
푸켓의 물가, 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쌀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태국의 국민소득이 낮다는 생각에 물가마저 매우 쌀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실제 푸켓의 물가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에 당혹해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푸켓은 태국 내에서도 물가가 비싼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여행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태국의 수도인 방콕보다도 더 높게 나타난다.
태국 사람과 인사할 때는 ‘와이’ 하세요
인사법으로는 전통적인 와이(wai)라는 것이 있는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얼굴에 대는 인사법이다. 와이는 보통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이나 존경할 만한 대상에게 먼저 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날수록, 존경의 강도가 높을수록 모은 손을 높이 올리는 것이 특징. 실제로 태국 사람들이 국왕에게 하는 와이를 보면 모든 손이 거의 머리 위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하는 와이는 친근감의 표시로 손을 허리 부분에 모르고 고개만 간단히 숙이면 된다. 여행자들은 와이를 받았을 때 간단히 머리를 굽혀 인사를 해도 좋지만 와이로 답변해주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다만 실수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
1 푸켓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해지는 언덕. 이곳에서 바라보는 푸켓의 바다는 또 다른 모습이다.
2, 3 푸켓에서 가장 크고 또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왓 찰롱사원. 방콕 왕궁내 사원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넓은 대지에 전통 태국식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4 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 곱고 흰 산호 해변, 수많은 종류의 열대어들, 잔잔한 파도와 야자수 정글이 만들어 내는 열대 낙원 피피섬.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남쪽으로 862km. 자연 그대로 간직된 고운 백사장이 서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한 푸켓은 너비가 21km, 길이가 48km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3분의 1 크기에 불과하지만 주변으로 39개의 작은 산호섬을 갖고 있는 등 태국에서는 가장 큰 섬으로 통한다. ‘푸켓’이란 이름은 산을 가리키는 말레이어 ‘부킷(Bukit)’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푸켓은 이름처럼 완만한 산맥이 서쪽 해변을 따라 연결돼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29m에 이른다. 하지만 1972년에 건설된 사라신 다리로 대륙과 연결되면서 푸켓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육지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푸켓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좋은 여행지로 수십 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푸켓만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인도양의 안다만 해를 바라보며 완만하게 뻗어 있는 해안과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한 바다, 그리고 평화로운 야자나무 숲과 어우러진 전통적인 마을, 최고급 리조트 호텔과 질퍽거리는 밤 문화까지 없는 것이 없는(?) 푸켓은 현대적인 것과 자연미가 잘 조화되어 있는 관광지로 평가받으며 매년 2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푸켓을 괌이나 사이판, 보라카이 등과 차별 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경유할까 직항할까, 서울에서 푸켓까지 이동시간 체크
우리나라에서 푸켓까지 가는 방법은 방콕을 경유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직항편이 많이 운항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방콕을 경유하는 경우에는 인천에서 방콕까지 5시간 50분 가량이 소요되고, 이곳에서 다시 푸켓까지 국내선으로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직항편은 2003년 4월 현재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서 일주일에 두 편씩 한국과 푸켓간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으로 방콕을 경유하는 것과 차이가 거의 없지만 목적지 체류일자를 늘릴 수 있어 특히 허니무너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1 인도양의 안다만 해를 바라보며 완만하게 뻗어 있는 해안과,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적합한 바다를 가진 푸켓.
2 평화로운 야자나무 숲과 어우러진 전통적인 마을은 물론, 최고급 리조트 호텔은 푸켓의 자랑이다.
3 파통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툭툭’은 일종의 택시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4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푸켓 최고의 리조트, 라구나 비치 리조트.
5월부터 11월까지 우기? 푸켓 기후 알고 떠나기
푸켓은 열대 우림 기후를 갖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방향이 틀려지는 몬순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푸켓의 기후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우기, 11월부터 4월까지를 건기로 구분하는데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날씨가 좋다. 우기로 분류되는 시간에는 강수량이 많아지고 파도가 높아지지만 이곳의 우기와 한국의 장마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푸켓은 우기라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비가 퍼붓고 하늘이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였어도 마술처럼 금세 비가 그친다. 그래서 푸켓의 사람들은 우기 때라도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별로 없다. 물론 우기 때 푸켓의 바다가 건기 때보다 높고 깨끗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기 때도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고 수영을 한다.
달러 사용보다 바트가 유용, 괜찮은 환전 정보
태국 화폐의 기본 단위는 바트(baht)와 사탕(satang)이다. 1바트는 우리 돈으로 30.14원 정도다. 환전은 보통 호텔이나 공항에서 하게 되는데 이때 1,000B, 500B 등 고액권보다는 100B, 50B, 10B 등 소액권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태국 현지에서는 달러보다 바트가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넉넉하게 환전해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태국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를 환전할 때는 매당 23바트 정도를 수수료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고액권을 환전하는 편이 이익이다.
태국인들의 독특한 영어 발음, 현지어 약간 익히는 게 좋을걸?
영어에 자신있는 사람들도 태국에서는 좀처럼 의사 소통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태국인들의 영어 발음은 악명이 높다. 태국인들이 흔히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태국인들이 가진 여러 가지 발음상의 관습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일단 태국인들은 t와 v의 발음을 잘 하지 않으며 독일어식으로 영어를 스펠링대로만 발음하려고 한다. 이런 등등의 문제로 태국인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 여행자의 입장에서 이들의 서투른 영어는 오히려 부담을 덜어주는 순기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 때문은 푸켓 전문가들은 여행객들이 간단하게나마 현지어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안녕하세요(싸왓디), 미안합니다(카우 토트), 괜찮습니다(마이 펜 라이), 얼마입니까(타오라이), 예·아니오(크랍·카), 감사합니다(콥 쿤) 등.
푸켓의 물가, 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쌀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태국의 국민소득이 낮다는 생각에 물가마저 매우 쌀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실제 푸켓의 물가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에 당혹해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푸켓은 태국 내에서도 물가가 비싼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여행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태국의 수도인 방콕보다도 더 높게 나타난다.
태국 사람과 인사할 때는 ‘와이’ 하세요
인사법으로는 전통적인 와이(wai)라는 것이 있는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얼굴에 대는 인사법이다. 와이는 보통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이나 존경할 만한 대상에게 먼저 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날수록, 존경의 강도가 높을수록 모은 손을 높이 올리는 것이 특징. 실제로 태국 사람들이 국왕에게 하는 와이를 보면 모든 손이 거의 머리 위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하는 와이는 친근감의 표시로 손을 허리 부분에 모르고 고개만 간단히 숙이면 된다. 여행자들은 와이를 받았을 때 간단히 머리를 굽혀 인사를 해도 좋지만 와이로 답변해주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다만 실수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
1 푸켓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해지는 언덕. 이곳에서 바라보는 푸켓의 바다는 또 다른 모습이다.
2, 3 푸켓에서 가장 크고 또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왓 찰롱사원. 방콕 왕궁내 사원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넓은 대지에 전통 태국식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4 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 곱고 흰 산호 해변, 수많은 종류의 열대어들, 잔잔한 파도와 야자수 정글이 만들어 내는 열대 낙원 피피섬.